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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89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오늘은 잠을 평소보다 늦게까지 잤다. 늦게자고 아침을 먹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5시에 나와도 별 문제없이 샵장에 도착할수있었다. 오늘은 발목과 무릎 때문에 먹고있는 소염진통제가 떨어져서 점심에 병원을 가기로 했다. 샵장에서 조례를 하는데 오늘은 까대기를 한다고 했다. 까대기란 랩지로 말려서 보관되어있는 자재를 뜯어서 작업할 곳으로 이동하는 작업이다. 오늘 아침에는 5층에서 비계작업을 하고 열심히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긴 했다. 점심에는 병원을 가야했기에 10시 30분 딱 되자마자 카드를 태깅해서 나가고 병원까지 가니 11시 물리치료 받으니 거의 12시가 되었다. 뭔갈 먹어야지 하는데 딱히 먹을게 없어서 점심은 김밥 한줄만 먹기로 했다. 12시 15분 현장 이륜차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였다. 늦을거..

일상/일기장 2022.05.16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오토바이로 가니 조금 편해졌다.

오늘은 오토바이 타고 가면 숙소에 언제 나가면 애매하지않게 도착할수있는가 하며 실험을 했다. 4시 50분 나는 숙소에서 출발했다. 식당까지 5시 8분 주차장까지 5시 25분 현장까지 5시 45분이였다 아까 식당에서 양치를 안하고와서 할까 했었는데 아침 조례를 끝내고 해야겠다하고 바로 샵장으로 갔다. 조례가 끝나고 작업에 필요한 물건이 부족한지 확인 후에 양치를 하고 볼일을 본다음 작업하는 곳으로 갔다. 다들 작업할 준비를 하고있었고, 절단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절단기가 없어 샵장을 다시 갔다오기로 했다. 샵장을 왔다갔다하니까 한시간이 넘었어서 나름 시간 잘간다하면서 반장님 작업하는걸 옆에서 도와드리면서 일하고 있었다. 점심까지 벽체 작업 다끝낸다고 해서 열심히 했는데 비계 작업을 내가 처음으로 해봤다. 더..

일상/일기장 2022.05.13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또 반나절을 쉬고 물리치료를 받으니 좀 걸을만 해졌다. 그리고 집을 들러서 오토바이를 끌고 왔기 때문에 현장근처 이륜차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로 했다. 오는 새벽 길에 아카시아 꽃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향이 좋아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식당을 도착하니 10분 정도에 도착했고 오늘따라 발이 가벼워 신발을 보니 작업화가 아닌 일반 운동화를 신고왔다는것을 깨닫고, 아차싶어서 작업화로 배꾸러 다시 숙소갔다오니 꽤늦어졌었다. 그래도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가까워졌기에 무릎,발목 부담도 줄었고, 약을 먹고 무릎통증이 사라진것만으로 걷는게 편해졌다. 오늘은 최대한 안걷기로 결심했는데 오늘도 많이 걷게하는 반장님이였고 앞으로 이번 조 그대로 앞으로 일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은 10층에서 작업이 있다고 했다. 문제는..

일상/일기장 2022.05.13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정말 많이걸었다.

오늘 하루는 개운하게 일어났다. 늘 일어날때마다 눈이 뻑뻑하고 졸음이 쏟아 졌었는데 오늘은 그런거 없이 가뿐하게 일어난거 같다. 옆자리에 자는 형이 3시 40분부터 알람을 해두어서 일찍 일어나버렸다. 밥을 먹고 샵장으로 출발했는데 원래 가던 길이 막혔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전자카드를 발급해야만 그쪽으로 지나갈수 있어서 작업자들은 한참 돌아가야한다고 했다. 처음가는길이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서 일단 사람들 믾은곳으로 가봤는데 엘레베이터가 있었다. 타보려고 기다렸었는데 엘레베이터에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타더니 급기야 엘레베이터에 신호가 울리고 작동을 멈춰버렸다. 어쩔수없이 8층을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항상 느끼지만 너무 빡센 높이다. 결국 헤메다 6시30분쯤 도착하였고 오늘은 샵장을 다시 4층으로 옮긴다고 ..

일상/일기장 2022.05.10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점점 맥시멀 리스트 본색이 나온다

오늘은 한주의 시작이다. 이틀을 연달아 쉬어서 그런건지 아침의 발목은 괜찮았던거 같다. 전날 비가 와서 작업장 근처에 걸어두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헬멧이 전날 비를 머금고 있었다. 간단히 휴지로 물을 훔쳐내고 착용하였다. 찝찝한건 내 잘못이기에 오늘은 이틀을 쉬면서 준비한게 있는데, 공기순환 깔창 두개 신발 탈취제 이렇게 준비했지만 조금 부족한거같아서 탈취제 뿌리고 신발 uv소독기를 넣기로 했다. 처음 신어본 소감은 괜찮았다고 할수 있었다 오전 작업이 되게 하는일 없이 끝나고, 점심먹으러 식당에 올라가는데도 신발안이 쾌적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밥먹고 차에서 쉬는데 양말상태를 한번 확인하고 냄새를 맡아봤는데 냄새가 전혀 안났다. 그래도 땀은 났었는지 양말이 살짝 촉촉한 정도였고, 그것 마저 점심에 일광소독..

일상/일기장 2022.05.09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 이제 하루하루가 버티는게 되었다.

오늘은 이틀을 쉬고 와서 그런건지 발목이 많이 좋아진듯 했다. 오늘도 기계처럼 아침을 먹고 5시 조금 넘어서 샵장에 도착했다. 금요일쯤 되니까 아픈사람들이 한두명씩 늘더라. 오늘은 같이 일하는 형이 야구공으로 발마사지를 하는걸 보고있었다. 이거라도 안하면 걷지를 못한다면서 하는데 얼굴에 피로가 묻어있었다. 우리 일하는 포인트가 애매해져서 토요일 일요일은 일이없어 2일을 또 연달아 쉬게 되어버렸다. 내 입장에서는 발목때문에도 정말 좋았기에 가만히 있었다. 다른 팀원들도 2일을 쉰다고 들었기 때문인지 다들 쉴생각 하고 있었다. 오늘의 포인트는 높이가 10m 되는 벽에 석고보드를 치는 일이였다. 반장님이 오늘안에 친다고 하길래 그래도 금방 끝나는 작업인가보다 했다. 하지만 2시쯤 팀장님이 오시더니 왜이렇게 벽..

일상/일기장 2022.05.07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한번 문제생긴 발목은 계속 문제가 된다.

벌써 이번주로 출근 4일차 어제 그렇게 아킬레스 건을 마사지해줬는데 오늘은 훨씬더 아파졌다. 사람들이 왜 절뚝거리냐고 물어볼정도. 아킬레스건은 내 무게를 버틸수없던 것이다.. 아침밥을 먹고 졸린 눈으로 방진마스크를 챙기고 일하는 곳으로 향하는 버스를 탄채 멍하게있다가 일터로 왔다. 항상 느끼지만 일하는곳은 굉장히 멀다고 느껴진다. 그냥 행군 수준으로다.. 16층 높이 인데 엘레베이터가 없다면 바로 그만둔다고 얘기 했을 것이다. 지난 토요일에 엘레베이터가 가동하지않아 그 높이를 내려가는데 내려갈때마다 악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내려가고 20분 거리를 걸었다는게 신기할 정도. 이제 아침조례를 하기전 나랑 같은 날 들어온 사람이 무단으로 휴가를 내서 팀장님한테 한소리 들었는데 그대로 집에 가려고 하더라 조금 얼..

일상/일기장 2022.05.03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월요일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제 일나가기 싫었던 나는 새벽 1시까지 snl을 봐버렸다. 그래도 괜찮다. 주말에 12시까지 잠자고 정형외과 갔다왔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아킬레스 건염이라고 쉬는게 좋겠지만 쉴수없는 환경이라고 얘기를 해서 발목에 무리안가게 걷는법을 전수 받았다. 근데 이렇게 걸으면 다들 왜 그렇게 걷냐고 할게 뻔하기에 안하기로 했다. 잠을 확실히 많이자니 발목도 많이 좋아졌다. 제법 인간처럼 걸을 수 있을 정도. 아침에 버스를 타고 내가 일할장소 근처에 오니 그것도 좋았다. 기사님과 얘기해본걸로는 식당으로 다시돌아가는 버스가 있다는데 그걸 타면 시간이 너무 오버가 되기때문에 포기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점심 먹기전까진 별로 한게 없다. 계단 통제하다 추워서 간단한 운동정도 하다가보니 9시 30..

일상/일기장 2022.05.02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발목이 너무아프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 되었다. 발목이 점점 아파져 벌써 오늘이 3일째다. 아침에 밥을 먹고 절뚝이며 식당을 나오는데 웬 버스가 있었다. euv행(1,2,3)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삼성에서 이용하라고 만든 버스였고, 삼성에서 지급한 카드만 찍으면 이용가능하다고 했다. 타고나서 얼마 안지나고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단번에 내가 일하는 곳까지 넘어왔다. 왜 이 좋은걸 놓고 걸어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안타나보다 생각하기로하고 그냥 알고만 있기로 했다. 오늘일은 별게없었다. 기존에 있던 층으로 부터 4층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된다. 이사준비를 하는건데, 말이 4층이지 층고랑 계단길이를 생각하면 8층 높이로 이사가는것이다. 이걸 설마 걸어올라가겠어 하고있는데 엘레베이..

일상/일기장 2022.05.02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삼성물산 교육일정 생각보다 빡세다.

또 하루가 찾아 왔고 4시간 정도 잠을 잔 나는 불이 켜진걸 느끼고 곧바로 일어났다. 5분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스르르 다시 누웠던게 잘못이었나? 챙길 장구도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보일러 조절 소등 확인을 마치고 숙소를 빠져나와 다시 식당으로 향했다. 오늘도 정신없는 주차상황에 여기는 항상 붐비는 곳이구나 했다. 오늘은 8시 30분에 근무가 끝날텐데 사람들이 밥먹고 오는 시간 생각 하면 진짜 씻고 바로 눕는 생활을 매주 해야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금요일에 일정이 있어서 내일은 휴무기 때문에 오늘은 맛보기라고 생각해야겠다. 새벽에 출발해서 오늘도 어김없는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조식을 먹어야 하는데 식당 여사님이 건강검진을 하는데 어떻게 밥을 먹느냐고 굶으라고 하셔서 그냥 차에 들어..

일상/일기장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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