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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89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6/17 TL증 받았다

오늘은 무슨일인지 너무 눅눅하다. 마스크랑 반직복을 들고 뛰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팀장님이 tl증이 나왔다고 주는데 뭔가 감회가 새롭다. 나도 여기서 할수있는 일이 계속 추가되는게 아직은 설렌다. 오늘은 처음으로 화재감시자가 왔다. 처음으로 화재감시자가 와서 그런지 이것저것이 궁금해서 물어보고 그랬다. 공수는 우리가 2공수 할때 1.5로 받는다고 한다. 오늘은 어제한 벽체작업을 계속했다. 벽체작업양이 그대로인것을 보니 주간팀은 골조를 한거 같다. 날이 하루종일 꿉꿉해서 그런지 벽체작업을 4시간정도를 하고 쉬는 시간인데도 몸이 축처진다. 그래도 선풍기가 있어 바깥바람보다 우리가 있는 IO실이 더 시원한거 같았다. 오늘은 하루종일 벽체작업만해서 별 내용이 없다. 똑같은 일의 연속이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일상/일기장 2022.06.19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철야하는 인원 추가!

오늘은 아침에 일찍 깨버렸다. 원래 자는시간보다 2시간정도 그러다보니 더 피곤한 느낌이였는데 차에 올라타서 오늘부터 기공 한명 추가 됐다고 했다. ㅈ반장님 후배였는데 일을 4년정도 했다고 한다. 철야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때문에 환영이였지만 차가 꽉차는건 사양하고 싶다. 그렇게 평소보다 붐비는 차에 타서 식사를 하고, 샵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4층에 물이안나온다. 양치하러왔는데 낭패다. 그렇게 저멀리 생수통 쓰는 음수대에서 물을 떠와 양치를 했다. 그리고 샵장을 도착해서 장구를 챙기고 아직은 안막힌 5번 코어로 8층을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빡세다. 8층올라가는건 언제나 숨차는것 같다. 일할곳으로 올라와 주간조와 만나는데 항상 느끼지만 주간조는 우리 오면 작업 끝난것처럼 가려고만 하는거 같다. 1시간..

일상/일기장 2022.06.17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 이제는 쉬워진 벽체작업,살이터졌다

오늘도 야간작업이다. 어제와 달리 일찍일어나버려서 조금은 몸이 어지럽다 오늘도 식당에서 가져오라는 짐을 가지고 밥을먹고 출발을 하는데 비가 잠깐씩 오는것이다. 설마하고 오늘도 비오나 싶었지만 비는 오지않았다. 철야하면서 제일 단점은 에스컬레이터의 부재 같다. 현재는 4층(아파트 8층높이)까지걸어올라가는 거라 그냥 숨차다 정도지만 앞으로 8층(아파트 14층 높이)에서 작업한다고 하면 아찔하다. 건강을 생각해서 걸어다니기엔 발바닥이 너무 아픈지라 에스컬레이터는 나에게 필수라고 느낀다. 그렇게 샵장에 올라오고 안전담당이 주변에 어슬렁 거린다. 보니까 음주 단속을 하고 있더라. 어제 먹은 맥주는 당연히 걸리지 않았다. 오늘은 4층 벽체 작업을 하기로 되었다. 4층 벽체는 생각보다 비계가 넓어서 편해보였다. 이제..

일상/일기장 2022.06.16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TL 시험 합격

철야 2일차 오늘은 오후 5시까지 자버렸다. 일어나니 빨리 준비하라고 서두른다. 오늘도 어김없이 8층에서 작업했다. 설마 나한테 어려운일을 시키겠어라는 생각과 무관하게 나의 불행은 곧 다수의 행복이라는 것처럼 나는 오늘 천장에 구멍을 뚫는것에 당첨이 되어버렸다. 함마드릴로 천장을 뚫을려고 기리를 확인하는데 기리의 날이 하나가 없다. 예상컨데 내 오늘 작업은 엄청 빡셀것이라고 느껴졌다. 그렇게 천장을 뚫고있는중 기리가 들어가다 20미리부터는 파고들지 못하는 것이다. 구멍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철판이 보인다. 화난다. 아무래도 어정쩡한자세로 드릴질 하고 힘도 못받으니 철판 하나도 제대로 뚫리지 않는것이다. 아마 밑에서 보는 다른사람은 기괴한 자세인 날 보지않았을까. 그렇게 드릴질을 하는데 화만 나고 안뚫려서 ..

일상/일기장 2022.06.15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6/14 철야에 들어가게 되었다

철야 첫날 어제 새벽에 들어와서 잠을 자려고 보니 잠을 그닥 못자게 되었다. 집에서 숙소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온몸이 벌레 시체로 가득해버렸다. 오자마자 형이랑 밥먹고 빨래를 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운전하고와서 몸이 차가워져 계속 으슬으슬 떨린다. 따뜻한물로 샤워하고 그렇게 잤는데 6시간 정도밖에 못잤다. 그렇게 피곤하게 자고 일어나서 준비를 하는데 여전히 비몽사몽이다. 그렇게 점심부터 글을 쓰고있는데 피곤은 한데 눈은 안감기는 아이러니는 지속됐다. 그렇게 4시쯤하 잠깐 눈붙였는데 진짜 눈감았다 뜨니까 한시간이 지나있었다. 그렇게 일어나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샵장으로 가게 되었다. 오늘은 벽체 작업이 준비되어있었다. 벽체를 치기전 파이프도 올려야 했고, 찬넬도 하고 그랬지만, 그래도 그렇게 힘든일은 배..

일상/일기장 2022.06.15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 잠깐 집으로

요즘은 토요일 근무를 안한다. 오늘은 내 오토바이를 가지러갈겸 집을 들르기로 했다. 이제 산삼주를 마셔서 그런건지 몸이 찌뿌둥하다. 다른 반장님들도 술을 그렇게 마셨는데 바로 집으로 간 반장님들도 많았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집에 가려고하는데 버스가 무슨 30분에 한번씩온다. 매일 5분 10분간격으로 오는 버스만 타다가 30분 기다리려고 하니 생각보다 많이 피곤하다. 그렇게 기다리니 카드를 안가져온걸 생각했다. 어쩔수없이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고 숙소로 가는데 어제 술을 거나하게 마신 형이 집에간다고 걸어오는것을 봤다. 그래서 버스놓친김에 짐도 다시챙기고 라면이나 먹자고 불렀다. 라면을 먹고 보니 반장님이 삼겹살 시켰다고 삼겹살 먹고 가라고 하신다 살짝 고민했지만 집에서 날 오매불망 기다릴 침대를 생각하니..

일상/일기장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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