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장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삼성물산 교육일정 생각보다 빡세다.

GU 2022. 4. 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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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찾아 왔고 4시간 정도 잠을 잔 나는 불이 켜진걸 느끼고 곧바로 일어났다.
5분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스르르 다시 누웠던게 잘못이었나?

챙길 장구도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보일러 조절 소등 확인을 마치고 숙소를 빠져나와
다시 식당으로 향했다.

오늘도 정신없는 주차상황에 여기는 항상 붐비는 곳이구나 했다.
오늘은 8시 30분에 근무가 끝날텐데 사람들이 밥먹고 오는 시간 생각 하면
진짜 씻고 바로 눕는 생활을 매주 해야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금요일에 일정이 있어서 내일은 휴무기 때문에
오늘은 맛보기라고 생각해야겠다.

새벽에 출발해서 오늘도 어김없는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조식을 먹어야 하는데 식당 여사님이 건강검진을 하는데 어떻게 밥을 먹느냐고 굶으라고 하셔서

그냥 차에 들어가서 휴식을 하기로 했다
약 2시간동안 차에서 기다렸는데
차에서 억지로 잠을 자보려해도 자세가 안나오고 추워서 잠도안왔다.

교육장을 들어가보려고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인파도 장난이 없었지만 이륜차들이 진짜 많았다.
킥보드에서부터 자전거 오토바이까지 인도를 전부 메울정도로 많아서
말도 안나왔다.


저 동산은 아무래도 자전거가 열리는 나무였던건지
자전거들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였다.


교육장에 오고 7시 30분부터 교육 준비를 하고 있었다.
교육장 내부는 사진촬영을 금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냥 들어갔다.

내가 들어간 교육장중 큰방이였다.
혈압 재는 곳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원래 혈압이 있던건지 혈압을 확인했는데 130 대였다.
고혈압 위험을 피해갈수 없는 건지
아니면 기기의 결함인건지는 잘모르겠다.

미리 다끝내고 돌아온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20정도 높게 나온다고했어서
그것만 믿고 안주해보기로 했다.

교육듣고 카드 신청하고, 갑자기 다음 일정은 시간이 애매하니 1시 2시부터 기다리라고 한다.

그래서 기다리기 전에 시간이남아서 신검받을수 있는지 확인하니까 되더라

그렇게 신검을 다 받고 피도 뽑았으니 굶을거 다 굶었겠다. 12시정도에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근데 배가 너무 고파서였는지 생각보다 밥이 잘 안들어 갔다.

그리고 기다리랬으니 몽골텐트로 가서 1시까지 기다렸는데 인솔자가 안오더라.

2시까지 기다려도 안와서 관계자한테 물어보니 그사람들이 잘못알려준거라고 바로 현장 투입해도 된다고 했다.

그렇게 현장까지 장구를 챙기고 걸어가는데 정말 30분동안 걸었다. 놀담인즐알았는데 정말 30분 거리였다

안전화가 안맞는건지 발이아파오기 시작해
힘들었지만 앞으로 6시간만 하면 집간다는 생각에 힘냈던거 같다.

현장 게이트앞에서 보안어플을 설치하고,
입장하고 전화하는데 현장에 같이 일하는 직원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현장이 넓으니 샵장이 어딘지 알려주고 무슨일 하는지 보라는 의미였다.

그렇게 일할곳 숙지하고 보는데 석고 판넬을 벽에 시공하는 업무였다.
내 건강이 우려되기 시작했다.

현재 작업이 거의다 되긴했지만,
다음 작업은 이게아니였으면 하는데 죄다 석고보드였다..

생각보다 시간은 잘갔고 끝날시간이 되어 정리하고 기다리다가 8시30분에 땡하자마자 게이트를 통해 나갔다.

저녁을 먹고 몸에 수분이 부족했는지 물을 거의 500ml는 마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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