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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92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주간만 한다 했지만 연장돌입

오늘은 주간만 한다고 했는데 연장을 하게 되었다. 주간만 한다고 했을때 저번주처럼 그 넘쳐나는 시간을 즐길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설렜는데 다 무산이 되었다. 오늘 하루도 같은 하루다 똑같은 일 똑같은 하루 삼성물산에서 내건 포스터에는 똑같은 하루는 없다고 하지만, 나한테는 다 똑같은 하루로 보인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데 오늘 점심넘어서 사무실을 들러야 하는 일이 있어서 일하는 중간에 사무실을 들러 안전 장구류를 받아 들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 길이 였을 때다 내 오토바이랑 똑같이 생긴 오토바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내 오토바이를 누가 훔쳤나라고 싶을정도였었다. 근데 번호판을 보고 내거랑 다르구나 하고 신기해하며 지나쳤다.

일상/일기장 2022.05.30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 휴가

오늘은 전체 휴무가 내려왔다. 이번달 자체가 주말에 일을 안하거나 공수가 안떨어지기도 했다. 워낙 이번달에 과로로 쓰러지고, 안전 위반으로 적발 및 퇴출이 되어서 내가 다니는 업체에서도 곤란한 상황이라고 한다. 다음주는 그래서 1공수만 하고 퇴근 할거라고 하는데 사람들 반응들이 영 그렇다. 아무리 그래도 2공수로 알아보고 지원한 사람들은 갑자기 그 시간동안 받는 돈이 줄어들으니까 그만두고 다른 현장을 알아볼까하는 반장들도 생기고 있다. 다른 반장님들은 집에 벌써 갔는지 집에는 나랑 같이자는 형밖에 없었다. 같이 역으로 출발하고 집으로 가는데 오늘은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오후 12시에 도착했다. 집에와서 삼성 ssafy에세이를 작성하고 드라마만 거의 12시간을 봤다. 엉클 너무 재밌었다. 결말이 용두 사미..

일상/일기장 2022.05.28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월간 교육을 받았다.

오늘 작업도 별게 없었다. 항상 문제는 사람에서 나오기 때문일까 오늘 사건은 같은 숙소 형이 항상 잠에 취해 있어서 문제였다. 어제 자다가 일을 안나온 형이 있는데 어느정도냐면 같은 방을 쓰는 반장님이 5분을 넘게 깨워야 그제야 일어나는 정도다. 그러다 어제 사건이 터졌는데 숙소에서 식당까지 가는 차에서 자버린것이다. 느낌이 쎄해서 전화를 걸었는데 처음에는 받는가 싶더니 샵장에서 조례를 하고있을때까지 안받았다. 그래서 팀장님이 앞으로 나오지 말라고 한것이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 나오고 싶을때만 일하는게 어디있냐고, 맞는 말이기도 하다. 수긍할만 한게 그 형은 저번에도 똑같이 자다가 일을 못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늘이 되어서 카톡이 하나 올라왔다. ‘휴무’ 여기서 샵장에 모여있는 모든 반장들이 술..

일상/일기장 2022.05.27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뜻밖의 주간근무

결국 같이 일하던 친한 형이 나가 버렸다. 말해준 하루 이틀안에 다시 일을 할수 있다는 그게 확정이 되질 않아서도 있었고, 그 형도 새로운 일을 구했다고 했다. 우리랑 같이 일할때는 13받고 일했지만 새로운 곳에서 하는곳은 14.5를 받고 한다고 한다. 솔직히 욕심은 났지만, 내가 이 일로 뼈를 묻을 생각도 아니고 경험으로 하는거라 이직에 대한 욕심은 없는 거 같다. 같이 일하는 착한형은 어차피 우리는 고소득자라면서 조금 못벌면 어떠냐면서 그냥 한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긍정적이고 봐야하나보다. 그렇게 오늘 출근도 순조로웠다. 샵장에서 조례를 하고 원래는 친한형과 했던 모든 공구 재고 확인을 이젠 나혼자 하게 되었다. 그렇게 일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벽을 계속 세워서 그런건지 현장이 계속 더워지고 있었다...

일상/일기장 2022.05.27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코로나가 없는게 이상했지

오늘도 일과는 여느때와 다르지 않았다. 달랐던 점은 어제까지 철야 작업이여서 24시간을 잔것이랑 일을 하다 중간에 공도구 점검이 있어서 샵장으로 다시 내려왔다는 점이였다. 새벽 6시 5월 말에 든 날씨의 조금 넘은 새벽공기는 내가 처음 왔던 4월 말에 비해서는 확실히 더워져 있었다. 이제는 외투를 안입고 출근하는 날이 많아졌고, 점심에 밥먹으러 가는 날씨는 엄청 뜨거워져서 나가기 싫어질 정도다. 손은 이미 거뭇거뭇해져서 이제 팔토시 안한곳과 한곳의 차이가 선명해 져서 조금은 속상해졌다. 한달간 정들었던 형이 삼성에서 락이 걸렸다. 엊그제 월요일에 야간을 마치고 카드를 찍는데 카드가 먹통인 것이다. 처음에는 삼성 보안 어플때문인건가하고 금방 끝나겠지 했는데 지난주 토요일에 위험하게 작업하는것을 물산 직원이..

일상/일기장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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