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제 일나가기 싫었던 나는 새벽 1시까지 snl을 봐버렸다. 그래도 괜찮다. 주말에 12시까지 잠자고 정형외과 갔다왔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아킬레스 건염이라고 쉬는게 좋겠지만 쉴수없는 환경이라고 얘기를 해서 발목에 무리안가게 걷는법을 전수 받았다. 근데 이렇게 걸으면 다들 왜 그렇게 걷냐고 할게 뻔하기에 안하기로 했다. 잠을 확실히 많이자니 발목도 많이 좋아졌다. 제법 인간처럼 걸을 수 있을 정도. 아침에 버스를 타고 내가 일할장소 근처에 오니 그것도 좋았다. 기사님과 얘기해본걸로는 식당으로 다시돌아가는 버스가 있다는데 그걸 타면 시간이 너무 오버가 되기때문에 포기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점심 먹기전까진 별로 한게 없다. 계단 통제하다 추워서 간단한 운동정도 하다가보니 9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