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반나절을 쉬고 물리치료를 받으니 좀 걸을만 해졌다. 그리고 집을 들러서 오토바이를 끌고 왔기 때문에 현장근처 이륜차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로 했다. 오는 새벽 길에 아카시아 꽃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향이 좋아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식당을 도착하니 10분 정도에 도착했고 오늘따라 발이 가벼워 신발을 보니 작업화가 아닌 일반 운동화를 신고왔다는것을 깨닫고, 아차싶어서 작업화로 배꾸러 다시 숙소갔다오니 꽤늦어졌었다. 그래도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가까워졌기에 무릎,발목 부담도 줄었고, 약을 먹고 무릎통증이 사라진것만으로 걷는게 편해졌다. 오늘은 최대한 안걷기로 결심했는데 오늘도 많이 걷게하는 반장님이였고 앞으로 이번 조 그대로 앞으로 일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은 10층에서 작업이 있다고 했다.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