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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발목이 너무아프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 되었다. 발목이 점점 아파져 벌써 오늘이 3일째다. 아침에 밥을 먹고 절뚝이며 식당을 나오는데 웬 버스가 있었다. euv행(1,2,3)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었다. 그래서 물어보니 삼성에서 이용하라고 만든 버스였고, 삼성에서 지급한 카드만 찍으면 이용가능하다고 했다. 타고나서 얼마 안지나고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단번에 내가 일하는 곳까지 넘어왔다. 왜 이 좋은걸 놓고 걸어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안타나보다 생각하기로하고 그냥 알고만 있기로 했다. 오늘일은 별게없었다. 기존에 있던 층으로 부터 4층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된다. 이사준비를 하는건데, 말이 4층이지 층고랑 계단길이를 생각하면 8층 높이로 이사가는것이다. 이걸 설마 걸어올라가겠어 하고있는데 엘레베이..

일상/일기장 2022.05.02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삼성물산 교육일정 생각보다 빡세다.

또 하루가 찾아 왔고 4시간 정도 잠을 잔 나는 불이 켜진걸 느끼고 곧바로 일어났다. 5분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스르르 다시 누웠던게 잘못이었나? 챙길 장구도 많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보일러 조절 소등 확인을 마치고 숙소를 빠져나와 다시 식당으로 향했다. 오늘도 정신없는 주차상황에 여기는 항상 붐비는 곳이구나 했다. 오늘은 8시 30분에 근무가 끝날텐데 사람들이 밥먹고 오는 시간 생각 하면 진짜 씻고 바로 눕는 생활을 매주 해야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금요일에 일정이 있어서 내일은 휴무기 때문에 오늘은 맛보기라고 생각해야겠다. 새벽에 출발해서 오늘도 어김없는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조식을 먹어야 하는데 식당 여사님이 건강검진을 하는데 어떻게 밥을 먹느냐고 굶으라고 하셔서 그냥 차에 들어..

일상/일기장 2022.04.28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잠이랑 사투

결국 2시간 빆에 못잤다. 4시 15분 기상인데 잠이 안와서 새벽 2시에 잤기 때문이다. 새벽 4시에 보는 숙소는 으슬으슬했다. 귀신나올거같이 생겼다고해야하나 그렇게 10여분을 달려서 현장으로 왔는데 주차는 이미 만석이였다. 왜 새벽 4시에 움직이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였다. 추워서 차에서 기다릴까 고민했지만 아침밥을 안먹을수 없었기때문에 밥을 먹자는 기공의 말을 듣고 그냥 바로 알겠다고 답했다. 밥은 참을수 있는게 아니였다. 밥은 생각보다 잘나오는 편이였다. 대표메뉴는 계란 만둣국, 알뜰햄, 조기조림(조기처럼 생기긴했는데 생선이다), 김부스러기 그렇게 많이 먹어야지 펐는데 밥을 조금 펐던거 같다. 반찬이 조금 남아서 잔반은 음식물 버리는곳에 버리고 뭘 어떻게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

일상/일기장 2022.04.27

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 엄마는 내가 쉬는걸 못본다.

며칠전 엄마가 건설알바하는건 어떠냐고 물어봤다. 너무 빡셀거 같아 배민 커넥트를 하고있었고 배민커넥트 오토바이로는 조금 빡세다는것을 알고, 이거 해볼까하고 눈 돌리게 되었다. 바이크는 2시간만 타도 기진 맥진해지고 배달할때 엘레베이터가 없어 3층 높이를 올라가야 할때도 있기 때문 말하는걸 들어보면 꿀이라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본게 아니기때문에 체크를 하기로 했다 조공은 기공 옆에서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하는 보조인데 무거운것부터 잡다한 공구까지 필요한걸 옮겨주거나 잡아주는 역할이라고 한다. 전화로 지원하고 나서 아니겠다 싶었는데 이것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꼭 못할것은 없지않겠다 싶었다. 일요일에 문자를 하고 바로 연락이 왔었다 언제부터 일 가능하냐고 지금 당장에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그건 힘들고 다음..

일상/일기장 2022.04.26

경주에 가기로 했다. - 이제 집으로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는데 머리가 잘 안말랐다. 드라이기가 문제인가 싶어서 옆에 있는 드라이기까지 사용하기로 했다. 쌍드라이기를 해도 말리는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다. 머리가 길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머리 말리는데도 30분정도 걸린거 같다. 짐 정리를 하고 가방을 보니 빵빵했다. 아무래도 긴팔 두개를 넣으니까 그런거같았다. 잠바는 입고 가는걸로 하고, 교리김밥을 사러 가기로 했다. 확실히 묵직함이 느껴지는 가방을 들고가는건 힘들거 같아서 도토리 하우스에 잠깐 맡기기로 했다. 버스 대기시간이 심상치 않다. 알고보니까 경주는 버스가 인천이나 경기도.서울처럼 버스가 분단위로 오는게 아니라 시간단위로 운영을 하는 거였다. 교리김밥집을 가려고해도 배차시간 때문에 못갈거 같아서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교리김밥은 ..

일상/여행 2022.04.26

나는 경주에 가기로 했다. - 숙소가는 길이 험하다.

첨성대처럼 보였던건 첨성대가 맞았다. 그런데 첨성대를 더 가까이 보고 싶었는데 훼손을 방지하려고 그런건지 멀리서 봐야한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그래서 첨성대를 다양한 각도에서 찍기로 했는데 아침에 오면 첨성대를 좀더 가까이 볼수 있었나보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하지말라는 짓을 굳이 철책까지 세워서 막은걸 담을 넘어서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걸 오늘 첨성대에서 볼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문화 유산을 가까이 보고 싶어도 하지 말란 짓은 안했으면 좋겠다. 첨성대도 봤겠다 이제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다. 아직까지 발이 아프고 계속 걸어다닐 수 없다고 판단하여 택시를 잡고 싶었지만 잡을 택시도 없고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숙소까지 30분은 걸어야했고 발이 아파서 제대로 못걸으니 그것보다 늦..

일상/여행 2022.04.26

나는 경주에 가기로 했다. - 간김에 다보고 오자

방에 돌아온 나는 긴팔로 입고 다시 나왔다 동궁과 월지를 가기 위해서였다. 동궁과월지라는 이름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동궁이랑 월지라는 의미였다. 원래명칭은 안압지였는데, 유물 발굴 결과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린것이 확인 되면 서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변경된것이였다. 아까는 너무 밝아서 잘 안봤던 스타벅스를 이제야 봤는데 경주 스타벅스는 으리으리했다. 동궁과 월지로 가는 버스는 그래도 금방 오는 편이라 다행이였다. 그래서 바로 타고 동궁과 월지에서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정류장 앞부터 이쁘기 시작했다. 조금 조명에 반짝거리는 나무들을 보다가 동궁과 월지로 향했는데 내부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무료개장을 하고있었다. 그래도 다행이였던게 다른곳은 벚꽃 다 떨어졌는데 특정 지점들은 벚꽃이 아직 남아있었다. ..

일상/여행 2022.04.18

나는 경주에 가기로 했다. - 국내라도 날씨는 천차 만별이다. 도토리하우스

아무리 국내여행이라고 해도 지역별로 온도차가 심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위도가 경도범위보다 넓기 때문에 날씨를 알아보고 갔어야했다. 준비 부족이라는것을 절실히 느껴버렸다. 이걸 경주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린후 5분도 안되서 느껴버렸다. 긴옷을 입고 온 나는 생각보다 더운 경주를 보며 내가 생각한 경주의 날씨와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가 푹푹찌고 경주 온도를 보니 24도였다. 초여름 날씨에 긴팔을 입고 있으니 더울수 밖에 없었다. 도착 예정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뭔가 시간적으로 널널했었다. 원래 가기로한 경주월드는 내가 생각하는 롯데월드 애버랜드처럼 야간 개장을 하지 않았기에 내일 가기로 하고 경주 시내를 돌아다니기로했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옷고르는걸 실수했구..

일상/여행 2022.04.14

나는 경주에 가기로 했다. - 버스로 5시간 타고 경주에 가는건 중노동이다.

때는 바야흐로 4/8일이였다. 막연하게 전국 투어를 하고 싶었던 나는 경주 여행도 어떻게 보면 급작스럽게 잡았었다. 친구가 보내준 인스타 경주 벚꽃사진을 보고 반해서 간것이다. 갈때는 원래 혼자가는 것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친구랑 가고 싶었지만, 친구는 경주가 너무 멀다면서혼자가라고 했다. 어쩔수 없이 혼자가기로 했다. 다른친구들을 섭외하기엔 너무 귀찮기도 했으니까 시인 김기림님의 "바다와 나비"에서 나비는 바다를 경험하지 않았기에 무서움이 없었듯이 혼자 여행에 전무했던 나한테 혼자하는 여행이라는 무서움 조차없었기에 준비물은 딱히 준비도 생각도 안했다. 혹시나 쌀쌀할까봐 긴팔 두벌 반팔 한벌 이렇게 준비해서 출발을 하기로 했다. 여행을 가는게 설렜던 나는 터미널로 가는 길 곳곳마다 사진을 찍어 대기 시작..

일상/여행 2022.04.13

현대백화점 포인트를 모아서 신발 건조기를 샀다 - 지금껏 모았던 포인트들을 영끌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는데 딱히 쓸모는 없지만, 구매를 해야하는 때가 있다. 바로 내가 그동안 개미처럼 쉬지않고 모아왔던 포인트의 소멸날짜가 임박했다면 말이다. 요즘은 적립하는걸 쉬엄쉬엄해서 그런지 7000포인트 밖에 안쌓였었다. 그렇기 때문인지 포인트샵에서 구매할 물건이 딱히 없었다. 소멸 임박 문자를 받았을때는 오전이였지만, 하루를 게을리 보내던 나는 운동끝나고 아차 싶어서 시간을 봤더니 오후 11시였다. 내가 고민하고 고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밖에 없었는데 딱히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드는 아이템이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신발 살균 건조기 신발 살균 건조기를 처음본건 스크린 골프장에서 알바 할때였다. 그때는 정말 거의 앉아있으면서 일했기때문에 할게 별로 없었는데 일과중 하나가 손님이 나가고 손님들이 빌려간 신발을 신..

정보/앱테크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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