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시간 빆에 못잤다. 4시 15분 기상인데 잠이 안와서 새벽 2시에 잤기 때문이다. 새벽 4시에 보는 숙소는 으슬으슬했다. 귀신나올거같이 생겼다고해야하나 그렇게 10여분을 달려서 현장으로 왔는데 주차는 이미 만석이였다. 왜 새벽 4시에 움직이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였다. 추워서 차에서 기다릴까 고민했지만 아침밥을 안먹을수 없었기때문에 밥을 먹자는 기공의 말을 듣고 그냥 바로 알겠다고 답했다. 밥은 참을수 있는게 아니였다. 밥은 생각보다 잘나오는 편이였다. 대표메뉴는 계란 만둣국, 알뜰햄, 조기조림(조기처럼 생기긴했는데 생선이다), 김부스러기 그렇게 많이 먹어야지 펐는데 밥을 조금 펐던거 같다. 반찬이 조금 남아서 잔반은 음식물 버리는곳에 버리고 뭘 어떻게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차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