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야간작업이다.
어제와 달리 일찍일어나버려서 조금은 몸이 어지럽다
오늘도 식당에서 가져오라는 짐을 가지고 밥을먹고 출발을 하는데 비가 잠깐씩 오는것이다.
설마하고 오늘도 비오나 싶었지만 비는 오지않았다.
철야하면서 제일 단점은 에스컬레이터의 부재 같다.
현재는 4층(아파트 8층높이)까지걸어올라가는 거라 그냥 숨차다 정도지만
앞으로 8층(아파트 14층 높이)에서 작업한다고 하면 아찔하다.
건강을 생각해서 걸어다니기엔 발바닥이 너무 아픈지라 에스컬레이터는 나에게 필수라고 느낀다.
그렇게 샵장에 올라오고 안전담당이 주변에 어슬렁 거린다.
보니까 음주 단속을 하고 있더라.
어제 먹은 맥주는 당연히 걸리지 않았다.
오늘은 4층 벽체 작업을 하기로 되었다.
4층 벽체는 생각보다 비계가 넓어서 편해보였다.
이제 주간 작업자랑 교대식으로 바꾸는데 5명이서 하려니 조금은 빡세다.
그렇게 4시간 작업을 마치고 쉬는시간이 되었는데 카드를 잃어버린거 같다.
부랴부랴 카드를 찾는데 비계위 2층에 떨어져있었다.
아무래도 고개를 숙이다 떨어진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카드 태깅을 마치고 2시간을 쉬고 잠깐 이사준비하고 벽체작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버렸다.
우리가 생각보다 빨리쳐서 시간이 남아서 쉬는시간이 늘어버렸고
조금 더 쉬다가 오늘 하루 작업을 마쳐버렸다.
내일부터는 8층에서 작업을 하기에 8층 샵장에 공구함을 배치해두고
4층에서 태깅후 퇴근!
이제 밥먹고 숙소에 와서 샤워하려고 몸을 보는데
팔바깥쪽에 살이 또 터졌다.
팔에 튼살 안생기려고 노력한게 다 공으로 돌아간거같아서 짜증이 엄청 난다.
아무래도 야간에 작업을 하다보니 내 몸의 호르몬이 미쳐돌아가는것 같다.
내일은 피부과를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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