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조공 알바를 하게 되었다 -수요일
오늘은 일어나기가 싫었다. 몸은 찌뿌둥했고 움직이는게 힘들었다. 그렇게 오늘 온 쿨론 티셔츠를 입고 출근을 했다.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는데 오늘도 여전히 맛없는 밥이다. 갈비가 맞는지 뼈만 잔뜩한 갈비와 기름에 절인 식빵 먹을만한건 미역국밖에 없었고 다른 반찬은 죄다 짰다. 그렇게 입맛 없이 먹고 오늘도 출근을 했다. 걷는 중에도 몸살기가 올라온다. 그렇게 샵장을 가서 장구를 챙기고 나와 일하는 곳으로 갔다. 4ㅌ층에는 주간팀이 근무를 하고 있었고, 우리 숙소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거기서 숙소에 새로 들어온 ㅈㅇ반장이 빨래 얘기를 먼저 꺼냈는데 개인 물품이랑 숙소에서 돈모아서 사는 물품들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단체톡을 만들어 공용 회비를 걷겠다고 하는데 ㅈㅇ반장이 숙소에서 있는 일을 팀방에 올려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