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 근무를 하고 난 삼성 서비스센터로 갔다.
휴대폰이 맛탱이가 가버려서 화면이 어두워지면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삼성 못써먹겠네..하다가 간건데
기다려서 점검을 받아보니 lcd에 멍이 들어서 그런거라고 무료 수리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보기엔 액정만 두번 떨궈서 수리비만 휴대폰값 또내서 2+1으로 무료 선언 한거 아닌가 의심도 들긴했지만
무료라면 난 양잿물도 생각 한번은 해보겠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너무 졸리고 피곤한데 30분 정도 걸린대서 의자에 앉아있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러다 내이름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부스스하게 일어나 보니 핸드폰 수리가 다 되었다고 하더라.
그렇게 휴대폰 받아들고 도망가듯 나와서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책상에서 쳐박고 자는바람에 이마에 붉은 자국이 진하게 있었다.
수리기사님이 보고 무슨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건 철야를 뛰고온 나한테 잠을 이기지 못한 대가라 생각한다.
그러고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잤는데 잠을 많이 못짔다 오후 6시 되니까 기상해버려서 또지려고 누워도 잠이안왔다.
하는수 없이 또 뜬눈으로 8시 출근
오늘은 식당에서 밥을먹을수 있었기 때문에 밥을먹고 중간에는 12시가 넘기때문에 몰래먹거나 그냥 쉬거나 할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철야는 식사시간이자 쉬는시간을 한시간만 주기때문에 간식먹고 그냥 쉬기로 했다.
한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별거안했는데 벌써 시간이 되어서 다시 4시간을 일할 시간이 되었다.
그래도 지난 철야때는 병든 병아리 같았지만 오늘 철야는 조금은 쌩쌩했다.
정신이 멍한거는 여전했다.
오늘만 끝나면 24시간을 쉴수 있다는게 제일 행복했었다.
그렇게 8시간 근로가 끝나고 퇴근하는 6시 남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사람들을 역행하여 숙소로 가니
역시 기분은 좋았다.
그렇게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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