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같이 일하던 친한 형이 나가 버렸다.
말해준 하루 이틀안에 다시 일을 할수 있다는 그게 확정이 되질 않아서도 있었고,
그 형도 새로운 일을 구했다고 했다.
우리랑 같이 일할때는 13받고 일했지만 새로운 곳에서 하는곳은 14.5를 받고 한다고 한다.
솔직히 욕심은 났지만, 내가 이 일로 뼈를 묻을 생각도 아니고
경험으로 하는거라 이직에 대한 욕심은 없는 거 같다.
같이 일하는 착한형은 어차피 우리는 고소득자라면서 조금 못벌면 어떠냐면서 그냥 한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긍정적이고 봐야하나보다.
그렇게 오늘 출근도 순조로웠다.
샵장에서 조례를 하고 원래는 친한형과 했던 모든 공구 재고 확인을 이젠 나혼자 하게 되었다.
그렇게 일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벽을 계속 세워서 그런건지 현장이 계속 더워지고 있었다.
땀이 엄청나는데 그냥 하라는대로 열심히 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었고,
점심을 먹으러 가서 오늘도 점심을 먹으러 가는 행군을 했다.
항상 느끼지만 안전화는 너무 무겁고 가지고 있는 짐도 무겁기에 짐을 사물함에 대충 쑤셔박고 돌아 다니고 싶다.
사물함은 한정적이고 사람은 2만명이 넘기에 쟁탈전도 치열하기도 하다.
그렇게 밥먹고 현장에 도착했는데 내일은 연장까지만 하고 교육들으러 가야해서 교육받으러 가야했다.
교육을하고 야간으로 인정해준다는 말에 설레어 버렸다.
근데 오늘은 주간만 한다고 해서 기분이 몹시 좋아져 버렸다.
1공수는 처음해보기에 너무 여유를 가지고 싶어졌다.
맥주 3캔을 사서 숙소를 갔고 그렇게 숙소에 있는 과자를 먹고 즐기며
오늘 하루도 끝났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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