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돌아온 나는 긴팔로 입고 다시 나왔다
동궁과 월지를 가기 위해서였다.
동궁과월지라는 이름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동궁이랑 월지라는 의미였다.
원래명칭은 안압지였는데,
유물 발굴 결과 신라시대 때 월지라고 불린것이 확인 되면 서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변경된것이였다.
아까는 너무 밝아서 잘 안봤던 스타벅스를 이제야 봤는데
경주 스타벅스는 으리으리했다.
동궁과 월지로 가는 버스는 그래도 금방 오는 편이라 다행이였다.
그래서 바로 타고 동궁과 월지에서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정류장 앞부터 이쁘기 시작했다.
조금 조명에 반짝거리는 나무들을 보다가 동궁과 월지로 향했는데
내부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무료개장을 하고있었다.
그래도 다행이였던게 다른곳은 벚꽃 다 떨어졌는데 특정 지점들은 벚꽃이 아직 남아있었다.
바로 그 지점으로 가서 벚꽃을 어떻게든 이쁘게 찍기로 하였다.
열심히 벚꽃사진을 찍어댔다
나는 참 이쁘게 찍으려고 노력했지만 무참히 실패로 돌아간것 같아 아쉬웠다.
동궁과월지의 건물이 아직 내부공사 중이라 천막쳐진곳이 많았는데 이곳은 그렇게 천막 친곳이 없는거 같아 열심히 찍어줬다.
셀카도 열심히 찍었는데 이쁘게 나오질 않아서 아쉬웠다.
그렇게 동궁과 월지를 열심히 찍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동궁과 월지를 나오게 되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그런건지 버스 운행이 종료되었고
택시라도 잡아서 숙소로 가자 싶어서 택시 콜을 해봣는데
거리가 짧아서 그런건지 콜도 안잡혔다.
하는수 없이 걸어가기로 했는데 걸어가는 시간이 약 40분이나 걸린다고 했다.
발이 아파서 맨발로 걸어가 봤는데, 발볼은 안아팠지만
밑에 돌이 너무 많아서 벗고 가는게 더 아팠다.
열심히 걸어가보는데
첨성대 비슷한게 보여 그쪽으로 가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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