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찍 깨버렸다.
원래 자는시간보다 2시간정도
그러다보니 더 피곤한 느낌이였는데
차에 올라타서 오늘부터 기공 한명 추가 됐다고 했다.
ㅈ반장님 후배였는데 일을 4년정도 했다고 한다.
철야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때문에 환영이였지만
차가 꽉차는건 사양하고 싶다.
그렇게 평소보다 붐비는 차에 타서
식사를 하고, 샵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4층에 물이안나온다.
양치하러왔는데 낭패다.
그렇게 저멀리 생수통 쓰는 음수대에서 물을 떠와
양치를 했다.
그리고 샵장을 도착해서 장구를 챙기고 아직은 안막힌 5번 코어로 8층을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빡세다.
8층올라가는건 언제나 숨차는것 같다.
일할곳으로 올라와 주간조와 만나는데
항상 느끼지만 주간조는 우리 오면 작업 끝난것처럼 가려고만 하는거 같다.
1시간이나 남았으면서..
그렇게 작업을 시작하고
ㅈ반장님이 앙카랑 석고중 뭘할거냐고해서 자신있게 석고로 하겠다고 했다.
석고가 앙카보다 힘을 덜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석고는 옳았다
그렇게 석고를 치는데
생각보다 파이프가 많다.
구석부터 차근차근 올리는데 역시 판을 치니까
공기가 더워진다.
하지만 이번에 같이 일하게 된 ㅉ반장님은 휴식매니라라서 작업을 하다가
쉬는 타임을 조금 가지고 한다.
그래도 우리가 작업하는것보다 배이상 빨랐기에
ㅈ반장님의 후배기에 아무도 무시하지못한다.
4년경력이 이렇게 무섭다.
그리고 내가 이 일을 하고 처음으로 매거진과 제단을 어떻게 불러주는지 이런걸 상세히 설명해 주신 분이다..
그렇게 4시간이 지나고 휴식시간이 되었는데
항상 2시간을 뜬눈으로만 지새다 오늘 처음으로 잠을 잤다.
등이 조금 배기기는 했지만 잠을 자고일어나니 개운하다.
그렇게 4시간을 또 보드를 치고
그날 하루가 끝났다
샵장을 가기전 랩지로 자재 정리를 하고
ㅈ반장님과 파워에이드를 나눠 마시고 샵장으로 출발했다.
4층에 도착해서 장구를 풀르는데
ㄱ반장님이 4층 변기가 💩 으로 가득찼다는 말을 했다.
물은 안내려가는데 밀어내기를 하니까 그런거라는 말을한다.
상상했는데 극혐이다.
물을 왜 잠근건지 이해는 안갔지만 오늘 배가 안아파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끝이 났다.
식당에서 라면 3개에 밥을 먹고
숙소로 향했다.
소장님이 박카스를 식당이모가 커피를 줘서 먹었는데
정신이 또렸하다.
오늘 잠은 다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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