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업도 별게 없었다.
항상 문제는 사람에서 나오기 때문일까
오늘 사건은
같은 숙소 형이 항상 잠에 취해 있어서 문제였다.
어제 자다가 일을 안나온 형이 있는데
어느정도냐면 같은 방을 쓰는 반장님이 5분을 넘게 깨워야 그제야 일어나는 정도다.
그러다 어제 사건이 터졌는데 숙소에서 식당까지 가는 차에서 자버린것이다.
느낌이 쎄해서 전화를 걸었는데 처음에는 받는가 싶더니 샵장에서 조례를 하고있을때까지 안받았다.
그래서 팀장님이 앞으로 나오지 말라고 한것이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 나오고 싶을때만 일하는게 어디있냐고,
맞는 말이기도 하다.
수긍할만 한게 그 형은 저번에도 똑같이 자다가 일을 못왔기 때문이다.
그렇게 오늘이 되어서 카톡이 하나 올라왔다.
‘휴무’
여기서 샵장에 모여있는 모든 반장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만둔게 아니였나 하고 말이다.
그리고 나서 팀장님이 출력일보로 퇴사자 명단에 올려버렸다.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그렇게 또하루가 시작되었다.
토요일 근무는 없어졌고 오늘은 교육을 하기때문에 연장까지밖에 안했다.
오랜만에 몽골텐트로 왔고
나야 숏컷을 통해 빠르게 왔지만,
다른 반장님들은 원래 통로밖에 몰랐기 때문에 한참 돌아와서 내가 도착한것에 비해 10분정도 늦어졌던거 같다.
교육을 2시간을 할줄 몰랐다.
그래도 1시간 하고 그냥 끝낼줄알았는데
소장님은 교육에 진심이였나보다.
생각보다 귀에 쏙쏙 안들어와서 뭐라고 하는지는 이해 못했다.
아무튼 자기 분신이 있으니 말잘들으라는 것만 기억하고
교육은 끝났다.
교육이 끝나고 카드 태깅을 하기 위해서 다시 현장으로 들어갔다.
원래 마치는 시간대로 기다려서야 퇴근을 하게 되었다.
교육을 2시간을 해서인가 현장에서 고된것보다 편해서 그랬던건지 덜 힘들었던거 같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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