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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채팅을 해보기로 했다. - 다른사람들도 VR 없이 다한다는데 나도 해봐야지

GU 2022. 4. 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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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다한다는 VR 챗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도 다양한 사람이 즐기는 게임이니까

유료게임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무료라 놀랐다.

VR을 즐기기위한 아싸패밀리

생각보다 용량이 얼마 안되어서 그냥할수 있을 거 같다.

저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오큘러스나 여타 VR 게임 기기를 안사도 FPS 하듯이 캐릭터를 조종할수 있다고 하니

편하게 즐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NON VR

실제로 게임 플레이를 켜보니 non VR이라는 모드가 있었다.

 

죄다 영어다

영어에게 척화비를 세운 나로서는 VR 채팅에서 한글이 지원되는줄 알았다.

그래도 괜찮다. 영어라고 해도 next, continue는 아니까 그대로 넘기기로 했다.

 

그렇게 넘기다보니 로봇인증하는 캡쳐사진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난 로봇인게 틀림없다.

저게 무슨 영어 단어 인지 잘 못알아 보겠다.

난 3번을 하여 성공을 하였다.

간신히 로봇이 아닌 것을 증명한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꽤 암울할지도 모르겠다.

로봇에게 인간임을 증명하는게 어려워 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들어온 VR세상의 아바타는 굉장히 더럽게 생긴 아저씨바나나 같이 생긴 기괴한 무언가를 골라야 하는 선택지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우스를 아래로 내렸더니 내 성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여성캐릭터가 보였다.

아무래도 운영자들은 계정주의 성별에는 편견이 없어보인다.

 

캐릭터가 개성이 넘친다.

캐릭터를 랜덤으로 돌리는 기능이 있어서 랜덤으로 돌려 보았는데 이상한 미역인간이랑 마약 잘하게 생긴 친구가 나타났다.

멋있게 생긴 토끼가 나타났다.

그렇다 나의 셔플은 단 세번만에 끝났다. 

이 친구의 멋짐에 나는 반해버렸다.

옛말에 토끼는 빨리 토끼면 반칙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나는 저 닌자와 같은 날렵한 토끼의 모습에 그만 반해버리고 말았다.

난 VR세계의 고독한 닌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여타 다른 FPS게임과 같은 WASD 기동이다.

저기 Locomotion Setting가 뭔지 궁금해졌다.

열심히 클릭해보았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 그냥 넘어가기로했다.

나의 영어실력을 보면 흥선대원군이 벌떡 일어나서 칭찬해 줄것이다.

Locomotion Settings : 운동 설정

걷다가 마우스의 방향을 아래로 내려봤는데

나의 닌자토끼는 속이 비어있는 친구였다.

닌자토끼는 내실이 없는 친구라 나와 오래 함께 할수 없어보였다.

 

Shift키를 눌러보니 닌자달리기가 가능하여 이리 저리 돌아다녀 보았는데 뭔가 다양한게 많다.

나는 초짜티를 내지 않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행동하기로 하였다.

파티라 적혀있는것을 보니 나같은 인싸들이 노는 장소로 보였다.

친구를 불러 나는 혼자노는 아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때가 왔다.

믿었던 친구가 배신을 하였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도 이런식으로 가사가 쓰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둘러 친구에게 파티를 즐길거니 어서 접속하라고 부추겼다.

하는수없이 파티에 들어가 친구를 기다리기로 하였다.

뭐라고 쓰여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나랑은 관계 없어 보였다.

곧 서른인데 민증검사할정도로 젊어보이지 않는다.

어른의 파티를 즐길준비는 되었다.

 

잘못생각했다.

Go를 누르자마자 돼지멱따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린다.

심지어 외국어로 말하는데 하나도 모르겠다.

 

돼지멱 합창단

외국어로 뭐라고하는데

난 한국인이니까

한국어로 말해주길 바라며

설득이로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길 원했다.

 

사다리 근처로 가니 올라갈수 있는 기믹이 있다.

방이있어 들어갔더니

돼지팬더가 춤을 추고 있었다.

 

안되겠다 싶어 다시 내 방으로 돌아왔다.

현실 내방보다 꽤 좋은 곳에서 살고있었다.

일단 친구가 왔으니 게임을 즐기다 다시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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