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에 가입했다 - 05(배달 3일차)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먹은 뒤 이것저것 하다가 

9시쯤 나가서 어플을 시작했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거의 20분이 지나도 배달이 안잡혀서

 

인하대 운동장에서 이것저것 많이 했습니다.

오랫만에 철봉도 하면서 철봉이랑 나중에 누가 큰지 한번 보기도 하고

(운동 2달 정도 쉬니까 이제 철봉 한개도 못하겠더라구요)

 

여기서 이러면 자기전까지 배달하나 못하겠다 싶어서 조금 더멀리 나가봤습니다.

인하대 운동장에서 주안까지 자전거타고 천천히 가니까 20분 정도 걸리네요!

그렇게 주안에서 자전거 타면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앉아있기도 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려서... 1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카페에서 배달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감격!)

이게... 막상 확인해보니 2km나 떨어진 곳이더라구요.

 

그래도 1시간 기다렸는데 거의 2km 가는건 좀 멀지 않나 싶긴 하면서도

허탕을 칠수 없다는 생각에 일단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음료를 빠르게 전달해주고

다시 주안으로 돌아오는길에 B마트 픽업 들어와서 바로 승인했습니다!

 

B마트가 은근히 꿀인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B마트까지 열심히 달려가서 픽업을 누르는 순간

B마트 배달이 하나 더 나와서 바로 하나 더 승인했습니다!!!

거리도 0.3km 너무 좋잖아!!!

하면서 신나게 배달갔는데

엘베없는 건물 8층... 

진짜 엘베없는 고층건물을 배달갈때 만나니 아찔하더라구요

 

평소에 택배배송원 분들 생각하니 정말 고생많이 하신다 생각되는 날이었습니다. 

5층 이상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의무인데 그전에 건축한듯 건물도 많이 낡아 보였습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8층까지 계단으로 걸어 다녀온 후 지친몸으로 다음 배달 갔다가

아, 오늘은 더이상 못한다고 하고 운행 종료하려는데

와...이건 진짜 해야한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점에서 배달지까지 100미만 배달이 나와서

 

빠르게 승인 후 진짜 질주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되게 느긋하게 조리하셔서...ㅎㅎㅎㅎ

음식점에서 거의 15분 기다린거같아요 ㅠ 

그래도 마지막 배달이라 생각하니까 기다림이 즐거웠습니다.

 

가게에서 여유롭게 기다리면서 오늘은 2시간정도 하고 치킨값은 벌었다고
행복해 하고 있으니 음식이 나와 출발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배달하고 한컷!

첫배달이 엄청 장거리 였는데 그거 빼고는 전부 단거리 배달이라 오늘 운행은 편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14일에 배송한게 정산이 나왔는데요?!

여기 써져있는 최종 지급액이 27,000원이 넘길래 무슨일이지 했는데

알아보니 B마트 배달 프로모션 달성하는 주는 성과금이라고 하네요!

다른분들도 B마트 프로모션 해서 추가금 받으세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B마트)

다음 글은 조금 유용하면서도 제가 아쉬운 글입니다.

 

바로 배민커넥트를 청년 내일 채움공제랑 같이 할수 있는 지

내일 채움 공제 직원과 대화한 내용을 다룰 거에요

이게 제일 중요하죠 ㅠㅠㅠ

 

이 문제로 여기저기 전화하고 계속 검색하고 업무시간에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전화로 문의 하면서 고생했습니다...

 

내일체움공제를 하는 대부분이 소득이 낮은 분들이고

현재 소득이 생활하는데 부족해서 투잡으로 개인시간을 할애하면서 근로로 소득을 받는 것인데

그걸 막는 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어요 ㅠㅠㅠㅠ

모든게 다 같을 수 없고 각자의 사정이란게 있는데 말이죠...

 

다음편은 작성할게 많아 좀 오래 걸릴거라 예상됩니다.

 

그래도 최대한 빠르게 작성해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