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C type USB에 대해서 알아보자

GU 2017. 12. 2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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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C타입 USB 포트를 가지고 있는 노트북


C타입 USB 포트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노트북이 출시 되고있습니다.

이 C USB 포트가 무엇이냐?

그건 usb 3.1이라는 가장 최근에 나온 데이터 전송 케이블입니다.



이 케이블은 이론상으로 10Gbps라는 어마어마한 전송률을 보이는데요

뿐만 아니라 100W의 출력이 가능합니다.

숫자로 따져서 얼마 안하는 것 같지만,

이 숫자는 보통 휴대폰 고속 충전기의 5V에 2A라고 가정하였을 때

5*2 = 10W가 됩니다.

무려 10배 차이라고 할 수 있죠.

노트북의 소모 전력을 생각해도 60W 안팎인데 100W를 출력 가능하다면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전원 장치가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요즘은 C타입 케이블을 많이 사용합니다.

삼성에서는 s7부터 도입, 삼성 노트북에 적용, 닌텐도 스위치에 적용, 맥북에서도, 최근에 나오는 노트북이나 데스크 탑에도 하나씩 등

하나 하나 적용되어 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아이폰도 적용한다고하니 휴대폰 충전기 찾으러 다닐 필요가 적어지겠지요.


하지만 이 C타입 포트가 있으면 모든지 충전이 가능하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여러 기술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재 데이터 전송만 주고 받고 하는 용도만 있는게 대다수입니다.


삼성노트북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지 않아요?


네 가능은 합니다.  다른 노트북은 안되고 usb pd(Power Delivery)라는 충전 규격이 맞아야 한다는 겁니다.

노트북의 정격 규격에 맞아야한다는 조건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는 여러모로 조건이 필요하다 이겁니다.


현재 무리하게 짜맞춘 전원선은 베터리를 망가 뜨릴 수 있고, 주 전원 충전기로 충전을 계속 안하게 된다면,

베터리가 망가질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단기간에서는 현재 상용화 되어 가고있는 C 케이블만 있으면 내 노트북도 충전하고 내 휴대폰도 충전하니 얼마나 좋아?

안됩니다. 일반 충전기로 노트북이 충전 되면 좋겠지만 그들만의 보조베터리가 필요합니다...


이지만 아직 개발 단계인 부분이고, 전력적인 문제로 인해 아직은 안하는게 낫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있으나 마나한 현재로써는 '나 이런것도 할수 있다~!' 

자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삼성이나 LG나 약간 버벅거릴지라도 가볍고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너희들보고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라고 만든게 아니다.

가볍게 웹서핑하고 문서작업하고 카트라이더 정도만 해도 되지 않아?

이말입니다.


컴퓨터로 배틀그라운드, 콜옵, 캐드, 영상 작업을 할테면

같은 가격대에 약 2.3배정도 무거운 2.2 kgf 정도인 게이밍 노트북을 사는게 낫습니다.

아령처럼 생각하면 어라 얼마 안하네라고 하겠지만 들어보면 천근 만근한 무게입니다.

실제로 들어보고 사는걸 추천합니다.


현재 90 ~ 120인 MSI 그래픽 카드 GTX 1050 제품군

110~ 130 사이인 삼성 오디세이

를 사면 후회 하지 않고 잘샀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MSI GTX 1050 제품                                                                    (위) 오디세이                   



전자는 팬소리와 아래 방열판이 너무 개방적이여서 열을 빼긴 쉬워보이지만, 부품도 빠질 것 처럼 보이고

후자인 경우 전자와 같은 성능인데 삼성 브랜드 네임이 들어가고 전자와 다르게 열 배출이 좀 어렵다고들 합니다.



결론 : 아직은 C타입 충전 포트로 충전 하지말자


이상 USB PD에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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