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은 쿠팡이 알아서 해줬다. 필요없어짐 단순변심으로 말이다. 내가 변심한게 아닌데 말이다. 그냥 쿠팡한테 내가 우롱당한게 아닐까? |
지난 22년 9월 23일이였다.
쿠팡에서 이것저것 물건을 찾다보니 우연히 발견된 말도안되는 가격의 보조베터리를 말이다.
1500원이면 완전 혜자다 생각해서 구매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어제 확인 해보니 배송이 완료가 되었다는 문자를 확인하게 되었다.
나는 받은게 없는데 말이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완전 다른 배송상품을 가져와서 배송을 완료했다고 나와있다.
심지어 내가 보조베터리를 구매했는데 옷이라고 쓰여있는 부분 벌써 부터 머리가 아팠다.
처음엔 송장번호만 오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판매자한테 송장번호가 잘못되었다고 연락을 했고,
연락을 기다렸지만 연락은 오질 않았다.
전화를 했다.
전화는 수화음만 들리고 절대 받질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쿠팡에 연락을 했다.
쿠팡에서 처리가 가능할거라고 봤다.
그런데 쿠팡도 마찬가지다.
오배송이므로 환불하라고 하고 끝이다.
내 개인정보가 나몰라라 당한 기분이였다.
실제로 내가 뉴스로 봤던 개인정보 유출에 관해서 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행동이였고, 쿠팡에서 제재를 가한다고 했다는데 이런일이 계속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내가 전자상거래에서 보호받는 것은 아니였다.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에 서술되어 있는 부분은 환불에 대한 조치 뿐이였고,
실제로 환불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처리가 될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같은 피해자가 또다시 나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고, 이런 악질적인 수법을 사용하는 판매자를 제재해야한다는 말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쿠팡측에 다시 상담을 했다.
그와중에 똑같은 사건을 또 맞딱드리게 되었는데,
쿠팡에서 이런일에 대해서는 후하구나 라는 생각밖에 들질않았다.
다시 상담을 이어 갔다.
1. 악질 판매자에대한 처우는 어떻게 되는
지? 담당부서에 전달하여 강력한 패널티 (판매 중지 말고 강력한건 뭔지 모르겠음.)
2. 개인정보에 대한 누출 의심 (걍 씹고 넘어감)
3. 환불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즉시 환불가능하며 회수진행은 되지 않음
쿠팡에서 직구는 되도록 멀리 피해야지 않을까?
싼게 비지떡이라고 내 개인정보가 그냥 무료로 팔리는것과 어느정도 골머리 앓아야 한다는거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도 지켜주지만 이런 악질적인 수법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지켜준다는 점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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