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장

삼성에서 조공알바를 하게 되었다. - 7/27 주간은 뜨겁다.

GU 2022. 7. 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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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시에 일어나서 출근을 한다.
일어나면 해가 떠있지 않아서 아직 많이 어색하다.

그렇게 차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오늘따라 시간이 더디게 가는거 같다.
스타렉스에 늘 6명정도만 타고 다니다 8명 꽉채워서 가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차를 타고 갔을 것이다.

그렇게 식당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시간을 봤는데 아직도 일 시작하려면 1시간 30분이나 남았다.
더운 현장을 먼저가서 피곤한거보단 조금 늦게 출발하고 바깥바람 쐬는게 낫겠다 싶어서

출근 한시간 남았을때 출발했다.

어제 일을 마친곳으로 도착하니 출근 30분 전이였다.
요즘 하고있던 궁수의 전설을 하다가
tbm 할 시간이 되어서 작업할 준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금일 작업이 골조팀, 양중팀, 샵장 이사팀 이렇게 나눠져서 작업을 배정받는데
나는 샵장 이사팀이 되어버렸다.

2층에 있는 공구함들을 4층으로 다시 올리는 작업을 하는데
엘레베이터 시간도 안맞고 다른팀이 사용하고 있어서 한참 부탁하고 나서야
4층으로 옮길수 있었다.

4층으로 옮겨서 호이스트로 공구함과 사다리를 이동시키는데
엘레베이터로 한참을 기다려서 옮기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식당에서 수박이 나와
밥대신 수박으로 배를 채웠다.

내가 다먹고 쉬고 있을즈음 같이 일하는 형이 와서 수박을 내가 그렇게 먹으니 다른 사람들이 나만 쳐다봤다고 한다.
근데 수박이 계속 리필 되는걸 보고 그대로 넘어갔다고…

그렇게 점심 먹고 샵장 정리를 마치고 골조팀에 잠깐 머무르니 주간이 끝나버렸다.

금일 부터 내가 tbm을 해야해서 정신없는 하루였는데
어찌 되어도 시간은 잘 가는거 같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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