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반품 상태는 이러하다.
보통 쿠팡 와우 회원이 쓰다가 반품하는 경우인데,
여행용 캐리어를 구매하는데 있어 상품의 외관 상태는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반품 상품을 구매하려고 했다.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됐지 뭐가 더 중요할까 하면서 말이다.
물론 여행할때 가져가면 좋겠다 생각을 하지만 여행 목적이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할 짐들을 챙겨가려고 하는 것이다.
반품-미개봉 | 미개봉 상품으로 상품 상태는 새 상품과 동일합니다. .
개봉 여부: 미개봉 (외부 포장에 경미한 손상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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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상태: 새 상품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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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상태: 새 상품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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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모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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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최상 | 상품이 개봉됐으나 사용감이 없으며 외부 포장이 교체되었을 수 있습니다. .
개봉 여부: 개봉됨 (외부 포장재 교체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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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상태: 사용감 없음 (전자제품은 작동되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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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상태: 정상, 쿠팡 검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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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모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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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상 | 상품이 개봉됐으나 정상 작동하며 작은 흠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봉 여부: 개봉됨 (외부 포장재 교체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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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상태: 2개 이하의 작은 흠집 (전자제품은 작동되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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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상태: 정상 작동, 쿠팡 검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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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모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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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중 | 상품이 정상 작동하나 작은 흠집이 있을 수 있고 일부 구성품이 누락되거나 호환 가능한 구성품으로 교체될 수 있습니다. .
개봉 여부: 개봉됨 (외부 포장재 교체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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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상태: 4개 미만의 작은 흠집 (전자제품은 작동되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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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상태: 정상 작동, 쿠팡 검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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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부수적인 구성품 누락 또는 일부 구성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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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쿠팡에서 주문하는 이유는 내일까지 배송이 온다는 내용을 보고 였다.
마음에 드는 캐리어는 배타고 온다면서 15일을 기다려야한다고 하기에 검은색으로 무난한 캐리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선택의 폭도 이거 밖에 없었던것도 있다.
다음으로는 내가 얘기치 못한 하자 ( 바퀴가 안굴러가거나, 케이스가 깨져서 속상해지거나, 어디가 찢어져 있거나)가 있을 시 소비자로서 보호가 되는지 확인하기 위함으로 제한사항을 봤다.
하자에 대한 문제는 없어보였다.
그렇게 구매를 하게 되었고
지난번 쿠팡에서 배송이 늦어져 생겼던 쿠팡캐시도 이번기회에 전부 써버렸다.
이제 배송만 오길 기다리면 되겠다.
그렇게 배송이 왔다
딱히 캐리어에 대해 모르는 나는 이거 지퍼가 반대로 되어있는게 불량인건가 싶었지만,
원래 그런거라고 한다.
바퀴도 한번 굴려보고 내부도 확인하고 외부도 어느정도 확인한다음 비닐을 뜯었다.
비닐을 뜯다보니 비닐이 더럽게 뜯겨서 기분이 상해버렸다.
비닐을 뜯으니까 보이는 실타래 항상 이런건 개봉후 보이더라 다행히 손톱으로 넣어보니 들어가서 나쁘지 않았다.
후기
실제로 중고제품은 중고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해서 구매하는 편이다.
그래서 굳이 며칠된 중고 제품을 구매할 이유도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구매해보니 그렇게 더럽지도 신경쓰일만한 흠집도 없었다.
쿠팡 중고는 나쁘지 않았다
꽤 괜찮았다.